동아일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업계가 올 1분기(1~3월) 전년 대비 급등한 실적을 거뒀다. 원유를 직접 생산하는 아람코 등 글로벌 석유 메이저는 물론 이를 수입해 가공하는 국내 정유사도 조 단위 영업이익을 냈다. 다만 정제 마진에 의존하는 국내 정유업계의 이익은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일시적 효과가 커,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경우 실적 악화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쟁에 일제히 오른 석유사 실적10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올 1분기 조정순이익(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36억 달러(약 49조4592억 원)였다고 밝혔다.이런 대규모 순이익 발생에는 2월 말 발발한 중동 전쟁의 영향이 적지 않다.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전 세계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졌으나, 아람코는 아라비아반도 내륙을 직선으로 관통하는 송유관을 가동해 우회 수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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