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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나무호 피격 확인… 호르무즈에 갇힌 26척 안전이 최우선 | Collector
[사설]나무호 피격 확인… 호르무즈에 갇힌 26척 안전이 최우선
동아일보

[사설]나무호 피격 확인… 호르무즈에 갇힌 26척 안전이 최우선

호르무즈 해협에서 4일 발생한 한국 HMM 소속 화물선 나무호의 폭발 원인이 미상 비행체 2기에 의한 연쇄 타격이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외부 타격으로 나무호 좌측 선미 외판이 폭 5m, 깊이 7m까지 훼손됐고 기관실 바닥이 뚫리며 화재가 발생했다. 청와대는 11일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용납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전문적인 조사를 통해 공격의 주체와 기종을 식별한 뒤 향후 대응 조치도 고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나무호 공격 주체에 대한 정부의 신중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정황은 이란 측을 가리키고 있다. 당장 우리 정부가 이번 발표에 앞서 주한 이란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설명한 것은 이란 측 소행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간 이란에선 언론과 군 당국, 주한 이란대사관이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 이란 국영TV는 “해상 규정을 위반한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으나 주한 이란대사관은 즉각 이란군의 연루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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