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고전 발레의 엄격한 형식과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균형 잡힌 군무, 고난도 테크닉을 보여주는 ‘백조의 호수’. 19세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백조들의 우아한 몸짓을 통해 동화적인 환상을 펼쳐 보인다. 이런 ‘백조의 호수’를 인간 내면의 트라우마, 원한과 복수 등 어둠을 파헤치는 심리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세계 무용 팬을 매혹시킨 ‘백조의 호수’가 경기 화성예술의전당(13일)과 서울 예술의전당(16∼17일), 대전예술의전당(20일)에서 관객을 만난다. 작품의 안무가이자 몬테카를로 발레단 예술감독인 장크리스토프 마요는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작품 ‘백조의 호수’에 대한 호기심을 일부 충족하면서도 또 다른 세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1년 초연한 마요 버전의 ‘백조의 호수’는 원제가 ‘LAC’다. 프랑스어로 ‘호수’를 뜻한다. 제목에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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