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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건 크리시의 마음 아닌 뇌… PTSD는 의지의 문제 아닐 수 있다[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 Collector
무너진 건 크리시의 마음 아닌 뇌… PTSD는 의지의 문제 아닐 수 있다[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동아일보

무너진 건 크리시의 마음 아닌 뇌… PTSD는 의지의 문제 아닐 수 있다[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넷플릭스 드라마 ‘맨 온 파이어(Man on Fire)’의 주인공 존 크리시는 특수부대 출신의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이다. 그는 유능하고 자신만만했지만 작전 중 팀원 전체가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을 겪은 뒤 더 이상 정상적인 일상생활조차 영위하기 어렵게 됐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판단되는 문제로 인해 극도의 고통을 겪는다.》잠을 이루지 못할뿐더러 머리에 보자기를 뒤집어쓴 채 잠들 때도 있다.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 사고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일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거나 호흡 곤란을 겪고 시야가 흐려지는 경험을 한다. 이로 인해 직장에서 일하기 어렵게 되면서 술에 의존해 살아간다. PTSD는 전쟁, 사고, 자연재해 등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하고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 그 기억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질환이다.주요 증상으로는 크게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는 재경험이다. 원치 않아도 사건 장면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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