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AI시대가 됐는데도 학교는 여전히 산업화 시대의 암기식 교육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내린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다. 그는 11일 <오마이뉴스> 서면 인터뷰에서 "암기식 교육으로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는 AI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다"면서 "평가 방식을 바꾸면 암기식 교육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술형, 논술형,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오래 활동해온 경력을 언급하며 자신이 경기도교육감 적임자라고 했다. 다음은 안 후보와의 일문일답 내용. 안민석 "정책 결정할 때마다 마지막 질문은 '아이들 편인가'" - 안민석 후보의 교육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아이들 편에 서는 교육이다.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마지막에 던지는 질문은 단 하나 '이것이 아이들 편인가'이다. 한국 교육은 이 질문을 자주 잊어왔다. 어떤 교육은 학부모의 불안을 위로하기 위해, 어떤 교육은 정치 진영의 깃발을 위해, 어떤 교육은 행정의 편의를 위해 설계됐다. 아이들은 늘 그 마지막 줄에 있었다. 제 교육 철학은 순서를 바로잡자는 것이다. 아이들을 맨 앞에, 그다음에 교사, 그다음에 학부모, 그다음에 행정이라는 이 순서가 지켜지면 경기 교육은 바뀐다." - 왜 안민석이어야 하는가? "저는 교육 현장 사람이고, 또한 정치를 아는 사람이다. 중학교 체육교사로 시작해, 중앙대 교수가 돼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고,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만 다섯 번을 했다. 교실에서, 운동장에서, 강의실에서, 국회 상임위에서 한 번도 교육 바깥에 있어 본 적이 없다. 예산을 지키는 일, 교부금을 둘러싼 중앙과의 줄다리기, 무너진 교권을 입법으로 회복하는 일들을 했다. 22대 국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미국 버클리에서 1년을 보내며 AI가 교육의 모든 전제를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남은 인생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일에 쓰겠다고 결심했다. 경기 교육은 길을 여는 교육감이 필요하고, 그래서 안민석이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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