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1986년 탄생한 신라면이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누적 매출 20조 원, 판매량 425억 개를 돌파했다. 농심은 신제품 ‘신라면 로제’를 라인업에 추가하고 해외 시장 공략 속도를 높여 2030년 글로벌 라면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라면의 매운맛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며 지난해 말 단일 제품 기준 누적 매출 20조 원을 달성했다”며 “40년간 전 세계 소비자와 함께해 온 기록”이라고 했다. 누적 판매량은 총 425억 개. 봉지당 면발 길이(40m) 기준으로 보면 지구와 태양을 약 6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만큼의 신라면이 팔린 셈이다. 시간당 약 12만 개, 초당 약 34개가 팔렸다. 신라면 누적 매출의 약 40%는 해외에서 나왔다. 농심은 1981년 일본 도쿄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에 해외 생산 기지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러시아 법인을 출범시키며 글로벌 네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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