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자포자기하여 발광 직전까지도 간 적이 있다. … 내 일생 이토록 치욕스럽고 괴로웠던 적이 없다. 하느님이 왜 나를 살리셨나 원망도 했었다. 내 일생 이토록 치욕스럽고 괴로웠던 적이 없다.”(면회할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 말을 이희호 여사가 메모 중에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옥중 시기를 중심으로 김 전 대통령과 부인 고 이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