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첫 날은 ‘하늘의 제단’, 두번째 날은 ‘붉은 장벽’.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틀째 만남이 이뤄지는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는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불리는 곳이다. 시 주석의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곳으로 좀처럼 외부에 공개된 적이 드물다. ‘베이징의 크렘린’, ‘붉은 장벽’, ‘현대판 자금성’ 등의 별명으로도 불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9년 전인 2017년 방중했을 때는 오지 못했던 곳이다.자금성 서쪽과 붙어 있는 중난하이는 전체 면적이 100만m²에 달해 주요국 최고 지도자의 관저 중 최대 규모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2개 합친 규모, 또는 경복궁의 2.3배 정도와 맞먹는다.전체 면적의 약 절반인 47만 m²는 호수다. 그 주변에는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전각, 망루, 호화 저택이 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설립된 후 고위 지도부의 업무·주거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앙서기처, 중앙판공청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