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창단 첫 황금사자기 정상을 꿈꿨던 대전고의 도전이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대전고는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충암고에 4-10으로 패했다.대전고는 고교 2학년 ‘왼손 에이스’ 한규민 카드를 강릉고와 맞붙은 14일 준결승전에 써버리며 생긴 마운드 공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대전고는 이번 대회 1, 2회전 때 성남고와 원주고에 각각 4점을 내준 게 최다 실점이었을 정도로 단단한 ‘방패’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날 선발 투수 황지형이 3분의 2이닝 3실점, 두 번째 투수 윤상현이 1이닝 3실점, 안태건이 2와 3분의 2이닝 5실점하며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6전 전승을 내달린 대전고가 2점 이상 점수 차로 진 첫 경기다.김의수 대전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발을 떼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오히려 박수를 보냈다. 더그아웃으로 선수단을 불러 모은 김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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