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올여름부터 일본 여행길에 오르는 국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국제선 이용객에게 부과하는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한화 약 9450원)에서 3000엔(한화 약 2만 8350원)으로 3배 인상하기로 하면서다. 이번 조치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관광 수요를 조절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15일(현지시각)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국제관광여객세는 일본에서 나가는 모든 여행객에게 적용된다. 자국민과 외국인을 구분하지 않지만, 대상을 고려하면 사실상 해외 관광객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해당 세액은 항공권이나 선박권 구매 시 요금에 합산돼 자동으로 징수된다. 세금이 인상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출국세만 총 11만 원 안팎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결제를 마친 항공권이나 승선권에 대해서는 출국일과 상관없이 기존 세율(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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