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버틴 결혼, 이제 각자의 삶으로…‘황혼’ 이혼, 신혼 이혼 앞질렀다 | Collector
세계일보
30년 버틴 결혼, 이제 각자의 삶으로…‘황혼’ 이혼, 신혼 이혼 앞질렀다
18일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아파트 주방. 60대 여성의 휴대전화에는 친구들과의 점심 약속 시간이 떠 있었지만, 식탁 위에는 아직 치우지 못한 아침 그릇이 남아 있었다.
거실에서는 남편이 TV 채널을 돌리다 말고 물었다.
“점심은 뭐 먹어?”
예전 같으면 그냥 넘겼을 말이다. 그러나 은퇴 뒤 매일 반복되는 질문이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