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는 발전 분야에서 ‘응급실’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 응급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지난 15일 경북 예천군 은풍면 예천양수발전소에서 만난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양수발전의 역할을 한 마디로 이렇게 요약했다. 언뜻 볼 때 여느 수력발전소와 다름없는 이곳이 어떻게 ‘전력 응급실’의 역할을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