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성과급 분배 방식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조의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사측과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최승호 삼성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이 “마무리되면 노조 분리를 고민해보자”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협상 이후 반도체(DS) 부문 노조와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노조가 분리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11, 12일 진행된 첫 사후조정에 이어 가까스로 성사된 18일 사후교섭에서도 삼성전자 노사는 ‘부문-사업부’ 분배 구조를 두고 이견을 크게 좁히지 못 하고 있다. 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편성하고 부문에 70%, 사업부에 30%를 할당해 배분하자고 주장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메모리 사업부가 벌어들인 이익을 시스템LSI(반도체 설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함께 나누는 구조다. 이 같은 방식으로 성과급을 나누면 적자 사업부인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소속 직원들도 최소 3억 원 이상의 성과급을 챙겨갈 수 있다. 반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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