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외모, 나이 등을 숨기고 가창력과 음악성으로만 승부를 보는 오디션 프로그램.’ 2018년 네이버 V라이브에선 얼굴을 가린 오디션 프로그램 ‘블라인드 뮤지션’이 방영됐다. 대형 기획사나 가능할 것 같은 이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은 지금은 ‘켄버스’라는 회사를 세운 서민규 대표. 중앙대 골프학과 출신인 서 대표는 당시 골프 레슨으로 모은 8000만 원을 쏟아 넣었다. 음반 제작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아버지는 반대했다. 이쪽 바닥 일이 험한데 귀한 아들이 뛰어들겠다고 하니 말린 것. 하지만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인 서 대표는 네이버, 코엑스 등과의 협업을 이끌어 냈고 음원이 특화된 오디션 수입만으로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 아버지도 아들의 활약을 보고 지금은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당시만 해도 방송사가 아닌 온라인으로 방영할 음악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이 무모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하지만 홍보 전단지까지 제 손으로 일일이 붙이면서 ‘맨땅에 헤딩’한 결과 인정받을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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