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초등학교 2학년 김수민(가명) 양은 같은 반 친구로부터 자주 맞았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낀 김 양은 결국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가해 학생은 “장난이었다”며 김 양이 과하게 반응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지난해 초등학생 중 12.5%가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해 2년 전보다 그 비율이 2.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 폭력의 비중이 크게 늘면서 게임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폭력에 쉽게 노출된 어린 학생 사이에서 폭력과 장난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등생 10명 중 1명 “학교폭력 경험”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는 비영리 공익법인(NGO) 푸른나무재단은 19일 서울 서초구 재단본부에서 ‘2026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이 지난해 11, 12월 전국 초중고교생 8476명을 설문한 결과 이들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은 6.2%로 나타났다. 2023년 3.5%에 비해 2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