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1. MBC "송언석과 함께한 기자들, '더러워서'로 적었다" 광주 5.18 기념식에 "더러버서(더러워서) 안 간다"고 한 송언석 원내대표의 18일 발언을 국민의힘이 부인하는 가운데 MBC가 이를 반박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송언석이 비공개 티타임 자리에서 장동혁 대표의 광주행에 대한 질문에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겠다"며 "난 더러워서 안 간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MBC는 이어 "송언석과 함께 있던 기자들은 '더러워서'라고 받아 적었고, 상황이 녹음된 음성파일에서도 '서러워서'는 들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MBC는 "송언석은 웃으며 가볍게 던진 말이었지만,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았다"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광주 5.18 단체 등의 비판적인 논평으로 리포트를 마무리했다. 앞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은 오마이뉴스 보도가 나오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송언석은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법적 조치(소송)를 예고했다. MBC 보도는 국민의힘이 부인하는 것이 오히려 허위임을 드러내는 음성파일의 존재를 시사하는 것이다. 한겨레도 같은 날 사설에서 윤석열 정부 시절이던 2022년 9월의 '바이든-날리면' 파동을 언급하며 "의견이 엇갈렸던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음성 파일을 들어본 이들은 열이면 열 " '더러버서'가 확실하다"고 입을 모은다"고 썼다. 한겨레는 "사실을 보도한 언론과 발언을 비판한 경쟁 정당을 향해 '법적 조치' 운운할 만큼 결백한 게 맞다면 음성파일 공개부터 당당하게 요청하면 될 일"이라며 "계속 우기거나 단순 말실수로 치부한다면 국민의 분노를 키울 뿐"이라고 경고했다. 2. 하나의 쟁점만 남은 삼성전자 노사분규 19일 삼성전자 노사가 약 15시간에 걸쳐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해 '한시적 성과급 대폭 확대'라는 큰 방향에는 의견을 모았지만, 사업부별 성과급 배분 비율이라는 단 하나의 쟁점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복수의 신문들이 전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자정을 넘기자 정회를 선언하고, 20일 오전 10시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노조는 반도체(DS) 부문 전체에 70%, 사업부별로 30%를 나눠 갖자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전체 60%, 사업부 40%를 고수했다. 핵심은 수조 원의 적자를 낸 파운드리·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에 얼마나 지급할지였다. 사측 안이 적용되면 비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은 평균 2억원 안팎을 받게 되지만, 노조 안이 관철되면 이들에게도 4억원에 가까운 성과급이 돌아간다.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에서는 양측이 한발씩 물러섰다. 사측은 기존 '조건부 특별보상' 입장에서 '3년 한시적 성과급 명문화'로 후퇴했고, 노조는 10년 보장 요구를 5년으로 낮췄다. 성과급 재원 규모도 노조가 '영업이익 15% 전액 현금'에서 '13% 현금·2% 자사주'로 절충안을 내놓았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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