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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총파업 유보 지침 전달…22~27일 노조 찬반투표 가결시 합의안 확정 성과급 재원·배분비율 두고 진통 거듭…노동장관 중재로 극적 타결 (서울·수원=연합뉴스) 조성흠 한혜원 권준우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전날 밤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될 뻔한 파업 사태의 극적 봉합을 눈앞에 두게 됐다. 최대 100조원대 손실과 반도체 생태계 및 공급망 훼손 등 국가적 경제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끝에 정부가 적극 중재에 나선 결과 노사도 한발씩 물러서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찾았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넘게 이어진 노사갈등도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OPI 및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적자사업부 페널티 1년 유예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OPI(성과인센티브)와 반도체(DS) 부문에 대한 특별경영성과급으로 구분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OPI는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에 따라 지급하고,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 성과의 10.5%로 정했다.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상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40%를 반도체 부문 전체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60%를 반도체 부문 사업부별로 나누기로 했다.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지급된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 가능하고, 3분의 1은 1년간 매각이 제한되고, 3분의 1은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적자 사업부에 대한 차등 지급(페널티)은 올해 적용을 유예해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의 유효기간은 최소 영업이익 기준을 달성하는 경우에 한해 향후 10년으로 정했다. 임금 인상률은 6.2%(기본급 4.1% 성과기준 2.1%)로 하고 완제품(DX) 부문에 대해선 500만원 규모 자사주를 지급한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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