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지난 12일, 김성열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하남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남갑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이미 공천을 받은 상태였다. 김 후보가 경기 하남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듣기 위해 지난 19일 김성열 후보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12일 경기 하남 갑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 선언하셨어요. 일주일 지났는데 어때요? "늦게 출마가 결정된 만큼 힘든 면은 있지만, 그만큼 남들보다 2~3배 열심히 뛰고 있어요. 아침엔 하남시청역 등 지하철역에서 인사드리고, 점심엔 신장시장·덕풍시장을 돌고, 낮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드려요. 저녁엔 위례 신도심 쪽에서 퇴근 인사까지,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 주민들 만나보면 뭐라고 하나요? "반응은 생각보다 좋아요. 거대 양당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새로 나왔다고 하니 반가워해 주시는 분위기예요. 다만 아직 저나 우리 당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처음 들었다는 분들이 많아요. 열심히 홍보 중입니다." - 하남 갑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이번 선거에 최대한 많이 출마해서 당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중에서도 이광재, 이용 후보 둘 다 적합하지 않은 오답이라고 생각해요. 하남 시민들에게 오답뿐인 시험지를 내밀고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건 문제가 있죠. 새로운 세 번째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 그런데 후보님도 원래 지역구가 서울 양천 갑 아니었나요? "맞아요. 근데 작은 당이다 보니 지도부가 솔선수범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내 지역구가 아니라고 선거를 회피하면 안 되고, 오히려 지도부가 먼저 일선에 나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다른 후보들도 힘을 얻거든요. 당의 결정에 따른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개혁신당이 경기 평택을에 후보 낼 거라고 했는데 안 냈어요. "당에서 끝까지 고민한 건 맞아요. 근데 평택을은 이미 수많은 후보가 출마한 상황에서 저희가 후보를 내는 게 큰 의미가 있겠냐는 판단으로 결정한 것 같아요. 하남은 아내가 아이들을 가르쳤던 연고가 있어요. 그래서 하남 아이들을 위해 정치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찾아 뵙게 됐습니다." - 하남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셨더라고요. 선거에서 AI가 남용된다는 느낌도 있는데. "다들 AI가 좋다고 하니 AI를 외치지만, 정작 AI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얘기해야 해요. 저는 AI를 이용해 자율주행 특구를 만들고, 반값 택시·반값 버스를 실행할 겁니다. 우리나라는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자율주행을 실질적으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이대로 가면 미국·중국에 뒤처질 수밖에 없어요. 하남은 서울과 가깝고 도로는 잘 갖춰져 있는 반면 그린벨트가 많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 분포해 있어요. 교통이 덜 복잡한 만큼 자율주행을 시험하고 완성해 나가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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