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약물에 취한 채 포르쉐 차량을 몰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 사고를 낸 30대 여성 운전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이태영)은 21일 오전 10시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모(33·여)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녹색 수형복을 입고 법정에 나온 황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황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씨 역시 재판부가 “공소사실 인정하느냐”고 묻자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한 주차장에서 프로포폴 50㎖ 5병을 매수한 뒤 2월22~24일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총 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50㎖ 26병을 추가로 건네받거나 수거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사고 당일인 지난 2월 25일에는 서울 강남구 한 의원에서 프로포폴과 케타민 등을 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약한 뒤 차량을 운전했으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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