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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경기도지사 선거... 추미애 "가시밭도 주저 없이", 양향자는 병원행 | Collector
막 오른 경기도지사 선거... 추미애
오마이뉴스

막 오른 경기도지사 선거... 추미애 "가시밭도 주저 없이", 양향자는 병원행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지사 선거가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1400만 경기 도민의 선택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힘 양향자, 개혁신당 조응천, 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첫날을 맞았다. 추미애 민주당 후보는 당의 총력 지원 속에 대규모 유세로 기선을 제압했고,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예상치 못한 건강 변수에 맞닥뜨렸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제3지대 돌풍'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고, 홍성규 진보당 후보는 빗속 유세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진보당이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승부수를 던졌다. 추미애, 성남 서현역에서 불을 지피다… 6선 관록의 '마지막 승부' 첫날의 가장 뜨거운 장면은 성남 서현역 광장에서 펼쳐졌다. 추미애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집중유세를 열고 지지자들 앞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당의 총력 지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추미애 후보의 출마 자체가 갖는 의미는 작지 않다. 6선 국회의원에 법무부 장관, 당 대표까지 역임한 추 후보는 입법, 행정, 사법을 두루 경험한 관록을 앞세워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과 번번이 대립한 '추·윤 갈등'은 검찰개혁 이미지를 강화하는 기반이 됐고, 이후 법사위원장으로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사법개혁법 등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며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강성 지지층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개혁 상징이 이제 '행정가'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지사 출마 이유에 대해 "여태까지 서울 다음 경기도였다. 그런데 경기도가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다. 경기도가 없으면 경제, 산업이 굴러가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단순한 지방선거 출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직접 경영하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나아가 "대통령이 경기도를 훤하게 잘 아는 경기도지사 출신"인 만큼 "입법·사법·행정을 두루 거친 경기도지사 추미애와 시장·군수까지 민주당이 되면 경기도가 확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가 첫 유세지로 성남을 택한 것은 상징성이 크다. 성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으로 재직하며 이른바 '실용 행정의 모범 도시'라는 평가를 받은 곳이다. 이날 연설에서 추 후보는 그 유산을 경기도 전체로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이재명으로 인해서 전국적으로 모델 도시, 부러운 도시가 됐다"고 운을 뗀 그는, 자신의 정치 여정을 이렇게 압축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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