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요즘 시민들이 여론조사 전화를 거의 안 받아서 후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더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국 2300여 개 선거구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후보들이 시민들의 여론조사 응답 기피 현상으로 정치적 운명이 걸린 판세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워진다는 취지다. 여론조사 전화 기피 현상은 생업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인들이 일과시간에 최소 몇 분을 들여 통화해야 하는 조사에 응답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20일 하루에만 전국 각지에서 실시한 33개의 여론조사가 올라왔다. 그 전날인 19일에 등록된 여론조사는 41개였다. 여기에 각 정당과 캠프에서 비공식적으로 돌리는 여론조사들까지 더해야 하니 실제 매일 진행되는 여론조사 수는 이보다 훨씬 많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