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조회수 130만 회를 넘긴 유튜브 영상에서 본인을 기능의학 의사라고 소개한 한 개원의는 “고지혈증 치료제의 부작용이 너무 크다”며 “고지혈증 치료제를 먹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면 오히려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 한 치과의사는 “고지혈증 약을 끊고 비타민C를 먹으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난달 학술대회에서 이 영상들을 소개하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비전공 의사들이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사례다. 이런 정보에 의존해 담당 전문의가 처방한 약을 함부로 끊거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 정보가 확산되면서 환자들이 약 복용을 끊거나 치료를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 넘치는 부정확한 정보들이 환자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의사 97% “온라인 정보 믿고 치료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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