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4:4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오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를 둘러싼 '위기론'이 일고 있지만 아직까지 '역전'은 나오지 않고 있다. 5월 셋째 주(18~22일 오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8개의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보다 수치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격차'는 천차만별이었다. 오차범위 '밖' 우위였던 결과(8~11%p)가 4개, 오차범위 '안'에서 붙어있던 결과(0.1~5.5%p)가 4개로 똑같이 나왔다. 압도적 우세와 초접전이 같은 주에 동시에 공표됐다. 어떤 조사에서는 여전히 정원오 후보의 '우위'가 유지되고 있고, 어떤 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의 '추격'이 눈에 띈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기 전 정 후보가 보여줬던 일방적인 우위만으로는 지금의 판세를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 후보가 선두를 빼앗긴 결과도 아직 없다. 정원오 후보는 정말 위기인 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여론조사 상의 착시효과일까? 정원오, 4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 모두 '전화면접' 조사 우선 오차범위 밖에서 정 후보가 앞선 조사는 모두 4건이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5월 16~17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정 후보는 43%, 오 후보는 35%를 기록했다. 격차는 8%p로, 표본오차 ±3.5%p를 벗어났다. MBC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 후보는 5%p 하락하고 오 후보는 3%p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가 3주 만에 8%p 줄었다고 설명했다.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17~19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정 후보는 43.9%, 오 후보는 35.7%로 집계됐다. 격차는 8.2%p였다. 채널A는 7주 전 14.6%p였던 두 후보 간 격차가 6%p가량 줄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조사에서도 정 후보는 오차범위 밖 우위를 유지했다. <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5월 17~19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면접 조사에서는 정 후보 45%, 오 후보 34%였다. 격차는 11%p로, 역시 오차범위 밖이었다. 중앙일보는 이 조사에서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이른바 강남권을 포함한 전 권역에서 정 후보가 오 후보를 앞섰다고 전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5월 16~2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도 비슷했다. 정 후보는 45%, 오 후보는 34%로 나타났고, 두 후보의 격차는 11%p였다. 해당 여론조사들에서 공통점이 바로 보인다. 모두 '전화면접' 조사였다. 전화면접 조사는 ARS 조사보다 응답률이 높고, 정치 저관여층까지 상대적으로 더 포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원오·오세훈, 4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각축... 3개는 ARS였다 전체 내용보기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