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는 메릴랜드 출신의 21세 남성 나시르 베스트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CNN,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스트는 이날 백악관 밖에서 비밀경호국(SS)에 의해 사살됐다. 그는 소지했던 총을 꺼내 몇 발을 발사했고 비밀경호국으로부터 수발의 총알을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그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며 “백악관 주변을 반복적으로 배회했던 것으로 비밀경호국이 이미 사건 발생 전부터 그의 신상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법원에서 백악관 출입 금지 명령을 위반한 적이 있었다고도 했다.베스트는 지난해 6월 차량 통행 방해 혐의로 강제 구금됐고 같은해 7월에도 백악관에 불법 진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당시 백악관 불법 침입 과정에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체포되고 싶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베스트는 백악관 단지 외곽인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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