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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최평천 기자 =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4일 진보·보수 진영 내 '집안싸움'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전북도지사 선거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같은 진영 후보 간 신경전이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 전북 김관영·이원택 격돌…평택을 김용남·조국 신경전 전북지사 선거에는 금품 살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경쟁 중이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서 억울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정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이 후보를 향해 각을 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정 대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최대 리스크', 이 후보를 향해선 '정청래에 의한, 정청래를 위한 후보'라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12·3 비상계엄 당시 전북지사였던 김 후보의 '내란 방조' 논란을 꺼내며 반격 중이다. 민주당은 '김관영 때리기'와 '이원택 힘싣기'에 나서며 전북지사 선거에 본격적으로 참전했다. 지난 17일 전북을 찾았던 정 대표는 25일 재차 전북을 찾아 이 후보를 지원한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과 5선인 박지원 의원 등 중진들도 지지 의사를 표했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보수 정당 소속이었다가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 영입된 김용남 후보와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격돌했다. 애초 각종 입법 과정에서 범여권 공조를 보여줬던 민주당과 혁신당의 선거 연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김 후보가 민주당에서 공천된 후 후보 간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조 후보 측은 김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과 보좌진 폭행 의혹을 고리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 후보는 조 후보를 향해 "단 하루도 민주당 당원인 적이 없었다"며 본인이 여당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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