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최근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아직 아무도 협상 내용을 알지 못하고 완전히 마무리되지도 않았다”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이란과의 섣부른 종전 합의가 전쟁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단 공화당 내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이란에 막대한 현금을 주고 핵무기 개발의 길을 열어준 그런 협상이 아닌 제대로 된 협상을 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 아무도 그 협상 내용을 보거나 알지 못하며, 협상 자체도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니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만 하는 패배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며 “이전 지도자들과는 달리 나는 나쁜 협상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는 최근 외신들을 통해 미국이 이란과 추진 중인 양해각서(MOU)의 초안 내용이 공개되면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조차 거센 비판이 쏟아진 탓이다.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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