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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낙타도, 파괴의 사자도 아닌 어린이처럼… ‘본래의 나’를 찾아[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 Collector
순종의 낙타도, 파괴의 사자도 아닌 어린이처럼… ‘본래의 나’를 찾아[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동아일보

순종의 낙타도, 파괴의 사자도 아닌 어린이처럼… ‘본래의 나’를 찾아[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니체가 말하는 초인(위버멘쉬)현대 철학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프리드리히 니체일 것이다. 독일에서 니체의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필자는 많은 사람이 니체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에 놀라곤 한다. 무엇보다 ‘운명을 사랑하라(amor fati·아모르 파티)’라는 니체의 강렬한 문장에서 삶을 사랑할 용기를 얻는 듯하다. 니체의 저서는 반드시 출간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아무 쪽이나 펼쳐도 가슴을 울리는 명언 하나는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래서인지 국내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니체의 번역서와 잠언집이 늘 빠지지 않는다.》니체에 매료된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개념이 ‘초인’, 즉 위버멘쉬(übermensch)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2025년 가수 지드래곤은 12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명과 세 번째 월드투어명을 ‘übermensch’로 했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극복해 새로운 인간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 지드래곤이 추구하는 음악의 핵심 메시지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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