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메모리 업계가 기록적인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업종 특징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5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메모리 산업은 2022년 말 챗GPT 출시 이후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폭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약 114%, 약 186% 급등했으며,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도 약 141%, 약 156% 상승했다.CNBC는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메모리 산업이 반복적인 호황·불황 사이클에서 벗어났다는 시장의 기대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통상 메모리 산업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3~4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해왔다. 호황기 이후에는 재고 증가 및 수요 둔화가 겹쳐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는 패턴을 보였다.하지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고, 업계에서는 향후 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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