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빌라) 매매 거래량이 1만건을 돌파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부담과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빌라 시장으로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26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201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16.7% 증가했다.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매매 거래금액도 4조32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8% 늘었다.업계에서는 빌라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대상이 아니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재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자치구별로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19곳에서 매매 거래량이 증가했다. 특히 노원구(53.7%), 성북구(51.6%), 은평구(41.4%), 강서구(40.3%) 등의 증가 폭이 컸다. 노후 빌라가 밀집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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