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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87일 만에 국제 인터넷 차단 풀었다…통제 완화 시그널 | Collector
이란 대통령, 87일 만에 국제 인터넷 차단 풀었다…통제 완화 시그널
동아일보

이란 대통령, 87일 만에 국제 인터넷 차단 풀었다…통제 완화 시그널

이란 정부가 약 3개월 가까이 이어진 국제 인터넷 차단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내부 강경파들이 강하게 반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번 조치가 미국·이란간 협상 진전과 함께 내부 통제 완화 신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25일(현지 시간) 이란 정보통신부 대변인을 인용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국제 인터넷 접속 재개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감시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이란 국민 대다수는 이날 기준 87일째 글로벌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상태. 현재는 경제적 여력이 되는 일부 시민들만 고가의 고급 VPN(가상사설망)을 이용해 제한적으로 해외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기업의경제 활동과 시민 일상이 사실상 마비됐다. 인터넷 차단으로 사업이 어려워진 사업주들이 줄폐업을 결정하면서 100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실업으로 내몰렸다. 인권단체 ‘휴먼라이트액티비스트 이란’에 따르면 최근 암시장 내 VPN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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