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민간인 신분으로 베네수엘라에서 ‘포스트 마두로’ 체제를 기획하고, 지금도 사실상 미국의 ‘베네수엘라 총독’처럼 행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쿠바계 미국인이 있다. 주인공은 마우리시오 클라베르카로네 라라펀드 대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서반구 담당국장을 지낸 그는 현재는 어떤 공직도 맡지 않고 않다. 하지만 그는 마두로 축출 후 미국 기업의 베네수엘라 진출에 관여하며 측근에게 이권 사업 혜택을 줬다는 의혹까지 받을 만큼 베네수엘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25일 워싱턴포스트(WP)는 “클라베르카로네가 사실상 미국의 ‘비공식 베네수엘라 총독(viceroy)’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P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출신 변호사인 그는 같은 쿠바계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도 긴밀한 관계다.그는 트럼프 1기 당시 NSC 국장 재임 당시부터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압박을 주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직후엔 130일짜리 임기의 라틴아메리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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