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던 작업자 등 3명도 부상을 입었다. 1966년에 지어진 이 고가차도는 붕괴 위험이 큰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서울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경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고가 상판 일부와 작업자의 안전과 분진·소음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비계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시공업체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외부 전문가 등 3명이 함께 추락하거나 잔해에 깔려 사망했다. 이종문 서대문소방서 재난관리과장은 “13명이 사고 현장 당시 근처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중 생존자는 7명으로 파악이 됐고 사망자가 3명, 부상자가 3명으로 최종 파악됐다”고 밝혔다.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야간 작업 중 발생한 이상 징후를 점검하고 있었다. 이 과장은 “이날 오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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