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신차 ‘페라리 루체(Ferrari Luce·사진)’에 4종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단독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페라리는 2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벨라 디 칼라트라바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탑재한 루체를 공개했다. 전기 스포츠카 루체는 운전자석 앞 드라이버 비너클과 중앙 제어 패널, 뒷좌석 제어 패널에 OLED를 적용했다. ‘비너클’은 속도와 주행 정보 등을 나타내는 구조물이다. 전통 비너클에는 구동계와 맞물린 바늘이 기계식으로 움직이며 정보가 표시되지만, 루체의 비너클은 OLED 2장이 겹치는 형태로 설계됐다. 아래층 패널은 기본 배경과 눈금을 표시하고 위층 패널에서는 기준점인 3개의 원형 홀과 팝업 메시지, 경고등을 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빅 홀’이라는 가공 기술 덕분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을 통해 신호가 왜곡 또는 지연되는 현상을 최소화해 균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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