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호캉스족을 겨냥해 호텔가의 럭셔리 빙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주요 호텔 빙수 가격이 10만 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지만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시하는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호텔업계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간판 메뉴인 망고 빙수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레시피와 시각적 요소를 더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 레시피 차별화 나선 호텔 망고 빙수 올여름 주요 호텔들은 대표 인기 메뉴인 망고 빙수를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4월 출시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프리미엄 제주산 애플망고를 재료로 사용하고, 빙수 중앙에 분자요리 기술을 활용한 돔 모양의 ‘망고 스피어’를 얹은 것이 특징이다. 숟가락으로 가르면 내부에 담긴 ‘망고 엘더 플라워 소스’가 흘러나오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망고 소스를 버무린 떡과 화이트 초콜릿 꽃 장식도 고명으로 더해 식감을 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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