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역대 최대 규모의 상장을 앞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지배구조가 머스크의 영구적인 지배를 뒷받침하는 섬뜩한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월 스페이스X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머스크에게 최종적으로 13억 주의 양도 제한 주식으로 구성된 보수 패키지를 부여했다. 이 보상은 로켓 회사가 화성에 100만 명이 거주하는 식민지를 건설하고 고성능 데이터 센터를 우주에 발사한다는 조건을 달았다.머스크는 그 목표들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7일 공개된 스페이스X의 주식 공모 안내서에 따르면, 머스크는 13억 주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머스크가 아직 취득하지도 못한 주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미 콜로라도대 앤 립턴 교수는 “이런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보편적인 기업 조직의 규칙을 해킹하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말했다.스페이스X의 비정상적 지배구조 방식은 또 있다. 우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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