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반도체 수출 호조에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다만 전체 산업 지수가 여전히 100을 밑돌아 비관적인 편인 데다, 대기업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기지표는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해 수출 대기업 중심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생산비를 끌어올리면 체감경기가 악화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업 체감경기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아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4.0포인트 상승한 98.9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2022년 10월(99.0)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아진 수치다. 월간 상승 폭도 2023년 5월(4.4포인트) 이후 3년 만에 가장 컸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기업 인식을 판단하기 위해 만든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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