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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오늘] 한번 꺼진 하루는 다신 안 켜져요 | Collector
[시로 읽는 오늘] 한번 꺼진 하루는 다신 안 켜져요
오마이뉴스

[시로 읽는 오늘] 한번 꺼진 하루는 다신 안 켜져요

서울전파사 - 박한 별빛으로 땜질한 저녁이 매일 고장이 나 돌아왔다 봄에 심은 나사들은 하나같이 흉작 쇠를 데우며 오후를 납땜하는 태양 밑으로 고장 난 가전들이 줄지어 서 있다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 돌아간 턱을 다물지 못하는 전축과 머리를 치면 그제야 표정을 짓는 텔레비전이 인도까지 나와 늙었다 한때는 다 전성기였습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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