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및 수서동 매몰 사고,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서울시 '안전 문제' 쟁점화에 나섰다. 최근 발생한 사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직 서울시장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안전 책임론'을 겨냥한 모양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시장으로 취임하면 첫 번째 할 의사 결정, 첫 번째 결재는 서울시 내 모든 공사장 위험 시설물들과 지하 구조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안전 행정 컨트롤 타워로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 만들 것"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캠프사무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 붕괴와 수서동 매몰 사고 등 왜 여전히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는지,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기준은 제대로 바뀌었는지, 대책들은 실제 작동하고 있는지 무겁게 묻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안전 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세워 시장이 직접 위험을 챙기겠다"라며 "2중, 3중의 현장 점검 체계를 가동해 공사장, 지하공간, 노후 기반시설부터 전면 점검하겠다. 사고가 난 뒤 수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 전 위험을 예방하겠다"고 약속했다. 검은 정장과 넥타이 차림의 정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 이후 약 30분 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했다. 최근 서소문 고가 붕괴, 수서동 작업 중 매몰 사고 등으로 노동자 4명이 숨진 직후라 취재진의 질문은 구체적 안전 대책, 예산 등에 집중됐다. 그는 '지난 오세훈 시정 5년을 생명과 안전 기준으로 보면 어땠나'란 질문에 "사실 (그간) 많은 안전 사고들이 났지 않나. 이태원 참사 이후 많은 대책들이 나왔음에도 여전히 많은 안전사고들이 계속되고 있다. 근본적으로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정 후보는 "공직사회 의사 결정의 정점에 있는 시장이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조직은 바뀐다"라며 "시장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결국 그 조직이 어떻게 움직이느냐를 그대로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안전' 긴급 좌담회 연 민주당...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분명한 책임 져야"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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