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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터, 그가 노무현에게 배운 글쓰기는 | Collector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 '말'에는 주장, 대화, 소통, 토론, 논쟁, 협의 등 복합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고, 무엇보다 '정치인은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는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대변인이 대통령의 말을 대신 전한다고 한다면, 연설비서관실은 대통령이 직접 할 말을 글로 준비한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연설비서관실에서 '막내 필사'로 일했던 장훈 전 행정관이 최근 책을 펴냈다. 제목은 <리더의 글쓰기>(담담). 부제는 '노무현 대통령부터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리더의 필사 장훈의 실전 글쓰기 전략. 그는 노 대통령 외에도 국무총리, 도지사, 시장의 '고스트 라이터'로 활동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연설문은 어떻게 준비되는가 '당신은 당신 생각의 주인입니까?' 이 책을 읽고 난 소감을 한 줄로 쓰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기자로 '글밥'을 30년 이상 먹은 내게도 글쓰기는 일상이다. 글쓰기는 '생각을 장악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자, '생각의 근육'을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생각한다는 것과 그 생각을 글과 말로 적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다르다. 후자는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의 내용은 '리더의 글쓰기'라는 제목보다 더 폭넓다. 리더가 아닌 사람에게도 유용하고, 글과 말의 경계를 넘나든다. 할 말 많은 작가 덕분에 독자에게는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책이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말(연설문)이 어떻게 기획·준비되는지 당사자들이 아니면 모를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깨달음을 준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여서 생생하다. 보고서 작성 노하우 등 실용적인 글쓰기에 대한 디테일도 담겨 있어 실전에 곧장 써먹을 수 있다. 보고서 작성과 처리 방법, 그에 따른 업무 요령에 관하여 비서실 전체의 학습계획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 7월 2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노무현 대통령 말씀) 대통령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원칙은 다섯 가지. 첫째, 보고서의 작성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둘째, 보고서를 읽고 의문이 남지 않아야 한다. 셋째, 보고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를 거쳤는지도 중요하다. 넷째, 보고서를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시간을 아낄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기본적인 보고서 형식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 청와대 내에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이 구성됐고, 대통령이 직접 연구회를 챙기기도 하셨다. (60~61쪽) 전체 내용보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 '말'에는 주장, 대화, 소통, 토론, 논쟁, 협의 등 복합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고, 무엇보다 '정치인은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는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대변인이 대통령의 말을 대신 전한다고 한다면, 연설비서관실은 대통령이 직접 할 말을 글로 준비한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연설비서관실에서 '막내 필사'로 일했던 장훈 전 행정관이 최근 책을 펴냈다. 제목은 <리더의 글쓰기>(담담). 부제는 '노무현 대통령부터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리더의 필사 장훈의 실전 글쓰기 전략. 그는 노 대통령 외에도 국무총리, 도지사, 시장의 '고스트 라이터'로 활동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연설문은 어떻게 준비되는가 '당신은 당신 생각의 주인입니까?' 이 책을 읽고 난 소감을 한 줄로 쓰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기자로 '글밥'을 30년 이상 먹은 내게도 글쓰기는 일상이다. 글쓰기는 '생각을 장악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자, '생각의 근육'을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생각한다는 것과 그 생각을 글과 말로 적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다르다. 후자는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의 내용은 '리더의 글쓰기'라는 제목보다 더 폭넓다. 리더가 아닌 사람에게도 유용하고, 글과 말의 경계를 넘나든다. 할 말 많은 작가 덕분에 독자에게는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책이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말(연설문)이 어떻게 기획·준비되는지 당사자들이 아니면 모를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깨달음을 준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여서 생생하다. 보고서 작성 노하우 등 실용적인 글쓰기에 대한 디테일도 담겨 있어 실전에 곧장 써먹을 수 있다. 보고서 작성과 처리 방법, 그에 따른 업무 요령에 관하여 비서실 전체의 학습계획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 7월 2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노무현 대통령 말씀) 대통령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원칙은 다섯 가지. 첫째, 보고서의 작성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둘째, 보고서를 읽고 의문이 남지 않아야 한다. 셋째, 보고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를 거쳤는지도 중요하다. 넷째, 보고서를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시간을 아낄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기본적인 보고서 형식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 청와대 내에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이 구성됐고, 대통령이 직접 연구회를 챙기기도 하셨다. (60~61쪽) 전체 내용보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 '말'에는 주장, 대화, 소통, 토론, 논쟁, 협의 등 복합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고, 무엇보다 '정치인은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는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대변인이 대통령의 말을 대신 전한다고 한다면, 연설비서관실은 대통령이 직접 할 말을 글로 준비한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연설비서관실에서 '막내 필사'로 일했던 장훈 전 행정관이 최근 책을 펴냈다. 제목은 <리더의 글쓰기>(담담). 부제는 '노무현 대통령부터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리더의 필사 장훈의 실전 글쓰기 전략. 그는 노 대통령 외에도 국무총리, 도지사, 시장의 '고스트 라이터'로 활동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연설문은 어떻게 준비되는가 '당신은 당신 생각의 주인입니까?' 이 책을 읽고 난 소감을 한 줄로 쓰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기자로 '글밥'을 30년 이상 먹은 내게도 글쓰기는 일상이다. 글쓰기는 '생각을 장악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자, '생각의 근육'을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생각한다는 것과 그 생각을 글과 말로 적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다르다. 후자는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의 내용은 '리더의 글쓰기'라는 제목보다 더 폭넓다. 리더가 아닌 사람에게도 유용하고, 글과 말의 경계를 넘나든다. 할 말 많은 작가 덕분에 독자에게는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책이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말(연설문)이 어떻게 기획·준비되는지 당사자들이 아니면 모를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깨달음을 준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여서 생생하다. 보고서 작성 노하우 등 실용적인 글쓰기에 대한 디테일도 담겨 있어 실전에 곧장 써먹을 수 있다. 보고서 작성과 처리 방법, 그에 따른 업무 요령에 관하여 비서실 전체의 학습계획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 7월 2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노무현 대통령 말씀) 대통령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원칙은 다섯 가지. 첫째, 보고서의 작성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둘째, 보고서를 읽고 의문이 남지 않아야 한다. 셋째, 보고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를 거쳤는지도 중요하다. 넷째, 보고서를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시간을 아낄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기본적인 보고서 형식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 청와대 내에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이 구성됐고, 대통령이 직접 연구회를 챙기기도 하셨다. (60~61쪽) 전체 내용보기">
고스트 라이터, 그가 노무현에게 배운 글쓰기는
오마이뉴스

고스트 라이터, 그가 노무현에게 배운 글쓰기는

"정치는 말로 하는 것입니다. 정치의 90%는 말로 이뤄집니다." 2007년 가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장시간 인터뷰를 했다. 휴식 시간에 <오마이뉴스>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 '말'에는 주장, 대화, 소통, 토론, 논쟁, 협의 등 복합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고, 무엇보다 '정치인은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는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대변인이 대통령의 말을 대신 전한다고 한다면, 연설비서관실은 대통령이 직접 할 말을 글로 준비한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연설비서관실에서 '막내 필사'로 일했던 장훈 전 행정관이 최근 책을 펴냈다. 제목은 <리더의 글쓰기>(담담). 부제는 '노무현 대통령부터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리더의 필사 장훈의 실전 글쓰기 전략. 그는 노 대통령 외에도 국무총리, 도지사, 시장의 '고스트 라이터'로 활동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연설문은 어떻게 준비되는가 '당신은 당신 생각의 주인입니까?' 이 책을 읽고 난 소감을 한 줄로 쓰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기자로 '글밥'을 30년 이상 먹은 내게도 글쓰기는 일상이다. 글쓰기는 '생각을 장악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자, '생각의 근육'을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생각한다는 것과 그 생각을 글과 말로 적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은 다르다. 후자는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의 내용은 '리더의 글쓰기'라는 제목보다 더 폭넓다. 리더가 아닌 사람에게도 유용하고, 글과 말의 경계를 넘나든다. 할 말 많은 작가 덕분에 독자에게는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책이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말(연설문)이 어떻게 기획·준비되는지 당사자들이 아니면 모를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깨달음을 준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여서 생생하다. 보고서 작성 노하우 등 실용적인 글쓰기에 대한 디테일도 담겨 있어 실전에 곧장 써먹을 수 있다. 보고서 작성과 처리 방법, 그에 따른 업무 요령에 관하여 비서실 전체의 학습계획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 7월 2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노무현 대통령 말씀) 대통령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원칙은 다섯 가지. 첫째, 보고서의 작성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둘째, 보고서를 읽고 의문이 남지 않아야 한다. 셋째, 보고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를 거쳤는지도 중요하다. 넷째, 보고서를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시간을 아낄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기본적인 보고서 형식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 청와대 내에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이 구성됐고, 대통령이 직접 연구회를 챙기기도 하셨다. (60~61쪽)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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