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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울 출퇴근 고려도..." 현장실습 합격해도 걱정인 지역 대학생들 | Col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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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울 출퇴근 고려도..." 현장실습 합격해도 걱정인 지역 대학생들

현장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 거주지인 춘천을 떠나 서울 봉천동에 월세방을 잡은 김아무개(24)씨는 낯선 도시에서 낮에도 햇빛이 들지 않는 5평 남짓 되는 반지하 원룸 생활을 하고 있다. 대학과 실습 기관을 연계해 학기나 방학 중 인턴십을 할 수 있는 현장실습학기제를 6개월간 하게 됐기 때문이다. 반지하라는 환경 탓에 화장실에는 곰팡이가 피려 하고, 습기가 차는 열악한 주거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스펙을 쌓아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버티고 있다. 김씨가 이런 환경에 살 수밖에 없는 이유는 회사 근처인 영등포의 주거지는 단기 임대 시 월세가 80만 원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출퇴근이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월세는 40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지역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또, 현장실습의 특성상 채용 발표와 첫 출근 간의 시간이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집을 알아볼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한 요인이다. 급하게 구하는 과정에서 주거 환경의 질이 다소 떨어지는 반지하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현장실습을 준비하고 있는 권아무개(24)씨도 걱정이 많다. 최근 서울에 있는 금융 관련 기업으로 자소서를 넣었다. 권씨 역시 스펙에 한 줄을 추가하고, 직무 경험을 토대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다. 권씨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직종은 지방에서도 취업이 가능하지만, 현장실습 기관은 서울에만 있는 실정이다. 권씨는 현장실습에 합격, 서울 생활을 하게 되더라도 걱정이다. 경제적 부담 때문이다. 그는 "자취 자체가 경제적 부담인데, 위치가 서울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라며 "춘천에서 출퇴근도 고려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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