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낮 기온이 최고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블루베리와 바나나를 넣은 홈메이드 스무디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건강식으로 여겨졌던 이 조합이 오히려 블루베리 속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UC데이비스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푸드 앤드 펑션(Food & Function)’에 발표한 연구가 최근 사이언스데일리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 등 베리류 스무디에 바나나를 함께 넣을 경우 플라바놀의 체내 흡수율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플라바놀은 블루베리·블랙베리·포도·사과·코코아 등에 풍부한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이다. 심혈관 건강과 혈압 조절, 인지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 ▲믹스 베리 스무디 ▲플라바놀 캡슐을 각각 섭취하게 한 뒤 혈액과 소변 검사를 통해 체내 흡수 정도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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