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앞바다에 ‘비안도’라는 이름의 작은 섬이 있다. 부안 가력도항에서 7㎞쯤 떨어져 있다. 과거 뭍과 비안도를 오갔던 여객선 회사는 2002년 “수익성이 떨어진다”며 운항을 중단했다. 뱃길이 끊기며 섬 주민 약 400명은 큰 불편을 겪었다. 육지에 가려면 작은 어선에 몸을 싣고 파도를 헤치며 바다를 건너야 했다. 17년이 지난 2019년 12월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