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or
위스키·코냑이 세계 무역전쟁의 단골 표적이 된 이유 | Collector
위스키·코냑이 세계 무역전쟁의 단골 표적이 된 이유
동아일보

위스키·코냑이 세계 무역전쟁의 단골 표적이 된 이유

4월 말 위스키 애호가들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30일(현지 시간) 스카치위스키 관세를 철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나흘간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귀국길에 오른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건넨 뜻밖의 선물이었다. 미국은 지난해 4월 영국과의 무역 합의로 대부분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해왔다. 스카치위스키와 관세의 악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카치위스키의 미국 수난 역사1920년 금주법으로 미국 땅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된 스카치위스키는 밀주 루트를 통해 오히려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혔다. 시카고 마피아 조직의 수장 알 카포네로 대표되는 밀주업자들은 철저하게 희소성을 관리했고, 1933년 금주법 폐지 후 스카치위스키는 이전보다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채 미국시장에 돌아올 수 있었다. 1930년대 후반 미국은 스카치위스키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올랐다.이런 상황에서 1930년 스무트 홀리 관세법이 위스키산업에 타격을 가했다. 대공황 속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