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영화 ‘군체’가 개봉 열흘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전날 오후 4시 58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58명을 기록했다.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1680만 관객을 모은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100만,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300만 관객마저 최단기간 돌파했다. 군체의 연상호 감독과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 배우들은 친필 감사 메시지가 담긴 인증샷을 공개하며 영화의 인기에 호응하고 나섰다. ‘부산행’, ‘얼굴’을 연출한 연 감독의 신작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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