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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근로자는 우리 가족” 중증 질환자 위한 양구의 온정 | Collector
“계절 근로자는 우리 가족” 중증 질환자 위한 양구의 온정
동아일보

“계절 근로자는 우리 가족” 중증 질환자 위한 양구의 온정

강원 양구군에서 근무하던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갑작스러운 중증 질환으로 쓰러졌지만 지역사회의 온정 덕분에 다시 일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31일 양구군에 따르면 3월 입국해 관내 농가에서 일하던 조엘 씨가 최근 비닐하우스 작업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조엘 씨는 선천성 뇌혈관 질환인 ‘대뇌해면기형’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고용주 이재용 씨의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수술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현재는 퇴원 후 회복 중이다.조엘 씨는 갑작스러운 질환은 극복했지만 적지 않은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입국 초기여서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고, 필리핀 현지 가족들도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웠다.이때 고용주 이 씨가 발 벗고 나섰다. 의료비를 먼저 부담했고, 주변에 조엘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면서 지역사회도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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