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첼리스트 김태연 씨(20)가 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성악 부문에서 바리톤 김태한 씨가 우승한 뒤 3년 만에 또 한번 K클래식의 힘을 보여줬단 평가가 나온다. 김 씨는 5월 31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 공연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승자인 이탈리아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21)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됐다. 해당 콩쿠르 첼로 부문에선 2022년 1위에 올랐던 최하영 씨에 이어 연이어 한국인 입상자가 배출됐다.김 씨는 수상 직후 현지 공영방송 RTBF와 가진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마지막 순서로 연주하게 돼 매우 감사한 일이었다”며 “그 덕에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객석을 향해 인사를 10번은 한 것 같다”고 말했다.시상식 전날 열렸던 콩쿠르 결선엔 모두 12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다. 1위 파가노, 2위 김 씨에 이어 3위는 미국 출생 캐나다인 릴런드 코(28)가 차지했다. 최연소 참가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