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틈새 뚫고 피어난 수원의 ‘아기 울음소리’ [오상도의 경기유랑] | Collector
세계일보
콘크리트 틈새 뚫고 피어난 수원의 ‘아기 울음소리’ [오상도의 경기유랑]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 골목마다 적막이 내려앉고, ‘지방 소멸’이라는 거친 유령이 온 나라를 휘감고 있다. ‘백약이 무효’라는 탄식이 정설처럼 굳어진 바로 지금, 경기도의 중심 수원에서 들려오는 숨 가쁜 반전의 맥박은 그래서 더 가깝게 다가온다.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골목, 고등학생 큰딸부터 돌잡이 막내까지 여덟 식구의 온기를 책임지는 이혜련(43)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