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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구별 소득격차 4년만에 최대…하위 20% 적자 크게 늘어
동아일보

1분기 가구별 소득격차 4년만에 최대…하위 20% 적자 크게 늘어

올해 1분기(1~3월) 저소득 가구와 고소득 가구의 살림살이 격차가 4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적자 규모가 43만8174원으로 역대 가장 커졌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세의 온기가 반도체 등 특정 분야에만 쏠리면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K자형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3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1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실질 흑자액은 ―43만8174원이었다. 이들 가구의 실질 처분가능소득에서 실질 소비지출을 뺀 금액이 그만큼 적자였다는 의미다. 실질 소득과 지출은 명목 소득과 지출에서 물가 상승의 영향을 제외한 수치다. 하위 20% 가구의 적자 규모는 201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컸다. 반면 소득 상위 20%(5분위)의 올 1분기 살림살이는 344만5447원 흑자였다. 2022년 1분기 390만2877원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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