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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 핵확산 위험 높여” 日 “핵 대량 보유국이 할말은 아냐”
동아일보

中 “日, 핵확산 위험 높여” 日 “핵 대량 보유국이 할말은 아냐”

지난달 29~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과 일본이 서로의 군사력 팽창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이 일본의 비핵 3원칙 개정 움직임을 두고 ‘핵확산 위험을 높인다’고 비판하자 일본은 ‘핵무기를 대량으로 보유한 나라가 할 말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받아쳤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격화한 양국 갈등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측 대표단 단장인 멍샹칭(孟祥青) 중국 국방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일본의 비핵 3원칙 개정 및 평화헌법 수정 움직임, 일본 영토 내 동맹국의 핵무기 배치 시도 등이 핵확산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국주의를 거론하며 “군국주의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한 나라가 과연 남을 훈계할 도덕적 권위를 주장할 수 있느냐”고 했다.그러자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방위상은 하루 뒤 연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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