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사진을 보고 미안한 마음에 도저히 견딜 수 없어 현장으로 달려갔다. (...) 헌법재판소와 공수처 앞에서 1인 피켓시위라도 해서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지켜나가야 한다." (2025년 1월 5일 윤용근 페이스북 게시물) 윤용근. 오는 6·3 충남 공주·부여·청양군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그는 윤석열 탄핵 반대와 체포 반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해왔다. 지난 2025년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이 대통령 경호처와 대치 끝에 불발됐다. 그러자 윤석열 지지자들은 체포영장 재집행 가능성에 대비해 대통령 관저 앞에 마련된 유튜브 '신의한수' 무대 아래서 밤샘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윤 후보는 페이스북 계정에 "미안한 마음에 견딜 수 없어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남겼다. 당시 윤 후보는 국민의힘 성남시 중원구 당협위원장 신분이었다. 윤 후보는 게시물 댓글에도 "당협위원장 몇 분들과 현장에 가서 작은 목소리 하나를 보태고 젊은이들 목소리도 경청하며 밤샘하신 분들 몇분들 손도 잡아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죄송하고 미안했다"고 남겼다. "눈보라로 꽁꽁 얼어붙어도 온 몸으로 막아선 당신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체포영장 저지 시위대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 글에서 윤 후보는 '내란죄'를 '뇌란죄'로 표기했다. '뇌란죄'는 단순한 오기가 아닌 당시 윤석열 지지자들이 모인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내란죄 수사'에 반대하며 사용하는 멸칭적인 표현이었다. 윤 후보는 "'뇌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스스로 공수처법을 위반하고, 그런 위법을 알면서도 입법권까지 행사하면서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방법원 판사"라며 윤석열 체포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저격했다. 이날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이후 이들 지지자들의 저항은 1월 19일 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이어진다. 윤석열 체포한 날 "역사는 반드시 오늘을 평가한다" 윤 후보는 지난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다음날 페이스북에 "이대로 나라를 이재명에게 바칠 수 없다. 더 무서운 폭정이 나라를 망치고 칼바람이 불 것"이라며 "우리가 포기하면 이재명의 나라가 된다"고 밝혔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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